[경주 1박2일 여행]경주여행 2일차(황리단길 짐보관, 경주맛집)

1박2일 경주여행 2일차 정리! 2일차에는 너무 늦지않게 서울로 올라와야 하는 일정이긴 했지만 나름 여유도 많이 즐기고 알차게 먹고 돌아왔다. 2일차 역시 1일차와 마찬가지로 도보로 이동가능한 코스들을 다니며 먹고 구경하였고, 숙소 체크아웃 이후라서 짐맡길곳이 필요했는데 황리단길 짐보관 이용후기, 경주맛집을 함께 정리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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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리단길 짐보관 추천: 242카페

 

• 영업시간: 매일 10:00~20:00
• 전화: 0507-1322-0020

큰 짐은 아니었지만 차 렌트를 안했기 때문에 짐을 들고다닐일이 번거롭게 느껴졌다. 그래서 전날 밤 급하게 짐보관을 알아보다가 알게된 황리단길 짐보관 가능한 242카페! 황리단길 곳곳에도 물품보관소 형태로 마련된 짐 보관소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곳들이 무슨 주차장마냥... 1시간당으로 계속해서 추가비용이 붙는 시스템이었다. 
그러나 242카페의 경우 소형짐 기준으로 당일 10:00부터 19:00까지는 추가요금 없이 4,000원! 위치도 황리단길 입구에서 가까워서 이용하기 굉장히 편리했다. 

242카페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원래는 카페지만 짐보관 서비스를 함께 하고 있는 곳이다. 242카페 짐보관가격은 크기에 따라 달라지며 우리는 아무래도 1박2일 짐이다보니 크지않고 레디백, 큰 숄더백 등이었는데 모두 '소'로 처리되어 4,000원씩에 맡겼다. 
 

간혹 7시까지 짐을 다시 찾아가지 않는 손님들이 있다고 한다. 그런경우 추가 요금이 발생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처럼 경주여행을 마치고 떠나야하는 날 오전~오후에 걸쳐 짐보관할곳을 찾는다면 딱인곳! 황리단길 짐보관 저렴한곳으로 추천한다.
 
 

경주맛집: 료미

웨이팅맛집으로 황리단길에서 이미 유명한 료미. 한옥에서 일식을 즐기는 색다른 재미를 느끼기에 좋은곳이다. 오픈런 또는 테이블링 원격웨이팅 등을 이용하면 비교적 긴 웨이팅 없이 이용이 가능하므로 한번쯤 가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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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카페: 베이글베이글러

이번 경주여행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스팟인 베이글베이글러. 여기가 좋았던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 이날의 날씨랑 베이글베이글러의 밝은 인테리어+한옥의 느낌이 너무나 잘 어울렸어서 그게 통으로 좋은기억으로 남은것 같다. 화창한 봄날에 방문하면 정~말 좋을 황리단길 베이글맛집 그리고 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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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가볼만한곳: 대릉원

황리단길에 바로 붙어있는 대릉원. 네이버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보다 쉽게 입장과 결제가 가능해서 예약 후 방문하길 추천한다. 다만 결제 후 QR코드가 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니 방문 직전보다는 조금 텀을 두고 하는것이 좋을 것 같다. 대릉원 입장료는 성인기준 3,000원이고 운영시간은 09:00~22:00이다. 
대릉원은 신라시대 왕, 왕비, 귀족층의 고분이 모여있는곳인데 흔히 알고있는 천마총도 이곳에 있다. 천마총은 내부관람도 가능한데 대릉원에 들어서면 곳곳에 있는 안내판이 천마총의 위치를 친절히 알려주고 있다. 천마총 내부에는 발굴된 유물들이 생생하게 전시되어 있어서 한번쯤 꼭 관람해볼만한것 같다. 생각보다 훨씬 재밌게 보고나왔다. 
그리고 대릉원 포토존이 인스타에서 굉장히 유명한데! 나뭇잎이 자라지 않은 현재의 날씨에도 줄을 서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물론 사진도 예쁘다. 그치만 나뭇잎이 돋아나면 더더욱 빛을 발할것 같았다. 
또 흔히 알려진 포토존말고도 대릉원 내 위치한 연못 주변길에서 찍는것도 연못에 풍경이 비춰져 예뻐서 포토존으로 강추!

이런식으로 찍을 수 있다ㅎㅎ
 
 

황리단길 구경: 소소밀밀(그림책 독립서점), 황남쫀드기

• 영업시간: 매일 12:00~18:00

같이 간 친구들과 나는 그림책에 관심이 많은편인데 대릉원에서 나와서 황리단길 어디 구경할 곳 더 없나 검색하다가 정말 급! 발견한 그림책 독립서점 소소밀밀. 마침 위치도 대릉원 바로 옆이라서 급방문해보았다. 

출처: 업체등록사진

사진은 남기지못해서 업체등록사진을 가져왔는데 예상치 못하게 정말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조용하게 그림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 각 책들이 샘플로 1권씩은 읽어볼 수 있게 되어있어서 여러 책을 읽어볼 수 있고 마음에 들면 구매도 가능했다. 서점의 분위기답게 내부는 굉장히 조용했다. 또 놀라웠던점은 이미 알고 있던 그림책인 '스트로베리베리팡팡' 의 하선정작가님이 여기서 수~금에 상주해계신다고 했다!!!!우리는 해당 요일이 아니었어서 만나진 못했지만 정보없이 갔다가 그런 익숙한 분?이 근무하는 곳이란걸 알게되니 더 반가웠던곳. 그림책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황리단길에서 꼭!방문해보길 추천하는 곳이다. 

 

 

그리고 작년 경주여행에 이어 또 만난 황남쫀드기...아니 근데 작년보다 뭔가 더 두꺼워지고 수량은 적어진 느낌...?

그치만 맛은 비슷했던것 같다ㅎㅎ 먹어보고싶다는 친구의 이야기에 급 구매해서 한개로 알차게 나눠먹고 돌아온 서울....

 

그런데 어쩌다보니 며칠 뒤 경주에 또 가게 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