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여수여행중 2일차의 기록! 이날 날씨가 무척 따뜻해서 햇살맞으면서 먹고 걷고의 연속이었던 날❤
+여수여행1일차 기록은 아래 참고
2023.03.29 - [여행] - [여수 2박3일 여행]여수여행 1일차(여수맛집,여수 가볼만한곳)-쫑포금바우, 여수당, NCNP, 여수 레일바이크, 여수 낭만포차
[여수 2박3일 여행]여수여행 1일차(여수맛집,여수 가볼만한곳)-쫑포금바우, 여수당, NCNP, 여수 레
정말 미루고 미뤄진 여수여행 기록...흑흑 3월 정말 업무에 업무가 더해지는 쉽지않은 달이다. 아무튼 한달이 지났지만 정리해두자 여수~!~! 이번에도 역시 특별한 코스가 있다기보다는 맛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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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맛집: 바다김밥
- 영업시간: 매일 08:00~20:00
- 주차: 가능
숙소에서 차로 이동하면 10분내로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곳에 있던 바다김밥. 아점으로 간단하게 뭐 먹을까 하다가 갓김치 김밥이 궁금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여수 바다김밥은 중앙동 본점과 돌산직영점 두곳이 있는데 본점은 사람이 훨~씬 더 많고 하기도 했고, 돌산점이 숙소와도 가까워서 돌산점 방문! 여긴 앉아서 먹을곳은 없어서 아침일찍 픽업해서 숙소에서 먹고 나가기로 했다.
여수바다김밥 메뉴! 여수 원산물을 활용해서 메뉴들을 개발했다고 한다. 먹고싶은게 많긴 했지만...우리는 계란김밥, 갓김치김밥, 중화어묵김밥 이렇게 베스트메뉴들로 세개 주문했다. 김밥메뉴 하나당 꼬마김밥으로 5개가 들어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한 뒤, 번호판 화면보며 기다리다보면 메뉴가 나온다. 평일 오전 10시쯤?방문했는데 메뉴가 나오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다.
요렇게 세가지를 숙소에서 컵라면이랑 같이 먹었는데 여수여행 아침식사메뉴로 추천! 계란김밥은 매콤한 자극맛 없이 계란이 부들부들해서 어린 아이들도 아침으로 먹으면 좋을것 같았고, 중화어묵김밥은 매콤한 맛이 중독적이라 매콤한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메뉴다. 그치만 내 원픽은 갓김치김밥!!!!!참치마요김밥에 갓김치가 섞인맛?이라고 하면 되려나...아무튼 참치마요와 갓김치가 생각보다 굉장히 잘 어울렸고, 여수에서만 먹을 수 있는맛이라 더 특별했던 갓김치김밥.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던데 우리는 호~!~!
여수카페: 와이드커피스탠드
- 영업시간: 월~금 12:00~21:00 / 토~일 11:00~21:00
- 주차: 가능
바닷가 도시에 여행을 가면 꼭 오션뷰카페로 다니는 병(?)이 있는데...여수여행에서 오션뷰카페 두번째 와이드커피스탠드. 전날 방문했던곳이랑은 또 다른 매력이 완전히 있는 여수 오션뷰카페였다ㅠㅠ 고소동벽화마을쪽에 위치해 있어서 주변 구경하다가 들르기도 좋은곳! 외관도 내부도 약간 유럽감성 낭낭한 곳이었다.
와이드커피스탠드 메뉴. 논커피 종류도 많고 시그니처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아기자기하게 생긴 디저트들이 꽤 많이 있었다. 하나같이 맛있어 보여서 고르기가 어려웠다...우리는 하루종일 또 먹어야하니 욕심부리지말고 디저트는 하나만 먹기로 ㅎㅎ
아이스아메리카노, 너티와이드, 애플시나몬크럼블 요렇게 주문했다.
여기는 신기하게 언덕쪽에 위치해서 그런지 출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있는 카운터가 2층이고, 아래로 내려가면 1층이 나타나는 구조였다. 루프탑도 있는 루프탑카페~!~! 루프탑에는 캠핑의자와 함께 오션뷰가 펼쳐지는 곳이라 날좋은날엔 루프탑에서 즐겨도 좋을것 같았다.
여기가 아래로 한층 내려간 1층 뷰! 카페의 한쪽면이 전부 오션뷰라 어떤 층에 가도 정말 뷰가 좋던 와이드커피스탠드❤
우리는 3층 창가에 자리잡아보았다. 딱 12~1시 사이쯤 방문했더니 바다에 햇빛이 쏟아지면서 반짝이던 윤슬ㅠㅠ너무너무 예뻐서 한참을 윤슬구경을 했던것 같다. 커피맛도 괜찮았고 디저트도 맛있었고 오션뷰까지 즐길 수 있어 마음에 들던 여수오션뷰카페.
여수디저트: 오동(푸딩맛집)
- 영업시간: 월~금 11:00~17:00 / 토~일 11:00~18:00
- 주차: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무료)
여기는 전혀 예정에 없다가...걷다가 갑자기 발견하고 방문하게 된곳. 와이드커피스탠드의 거의 맞은편쯤?에 위치한 아주 가까운곳이다.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있든 여수 푸딩가게 오동.
제주도여행때 갔던 우무가 생각나서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매장이 작아서 한번에 한팀씩만 입장 가능하므로 앞에서 잠시 기다렸다.
여수 오동에는 우유, 자색고구마, 옥수수, 황치즈, 얼그레이 푸딩이 판매중이었다. 얼그레이도 무척 궁금했지만 뽀얀 우유푸딩맛이 궁금해서 우유푸딩으로 하나 주문했다. 이름은 우유푸딩이긴 하지만 위에 라즈베리 쨈이 기본으로 올라가고, 요청하면 쨈 빼고도 가능하다고 했다! 주문하고 푸딩이 나올때까지 매장안에 있는 영수증포토부스에서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한개만 사서 차에서 먹어보기로 하고 차로 이동! 패키징도 귀욤귀욤하다.
이렇게 라즈베리 쨈이랑 같이 섞어서 떠먹으면 되는데 새콤한 쨈과 달달부드러운 우유푸딩 조화가 좋았다. 심하게 느끼한 단맛도 아니고 푸딩좋아하는 나에게 정말 딱좋던 오동 푸딩! 한개에 6천원대라...비싸긴하지만....여수여행에서 디저트로 한번쯤 사먹어볼만 하다. 바로 숙소로 가는 일정이었다면 좀더 사서 숙소냉장고에 넣고 다음날 아침에도 먹었을텐데ㅠㅠ
여수 가볼만한곳: 오동도
- 주차: 오동도 주차장 또는 공영주차타워 이용(둘다 유료)
날씨가 좋아 산책할겸 방문한 오동도. 동백꽃이 많이 피었을줄 알고 방문했지만 결론적으로는 많이 피지 않아 거의 보지 못했다ㅠㅠ(2월말 기준)
그치만 걷기에 정말 좋은 오동도! 사진찍기에도 좋다.
오동도에 들어가려면 도보/자전거/동백열차 탑승의 방법이 있다. 우리는 도보이동을 했지만 편하게 동백열차를 타고 들어가도 좋을것 같다.
*오동도 동백열차 이용시간- 09:30~16:55(들어가는차, 30분마다 있음) / 09:15~16:45(나가는차, 30분마다 있음). 12:00~13:00에는 동백열차 미운영
*오동도 동백열차 이용요금- 성인 1,000원 / 초등학생~대학생 500원.
여기서도 실컷한 윤슬구경.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오르내리기도 크게 어렵지 않은편이고 곳곳에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있었다. 귀여운 고양이도 만났던 오동도. 여수가볼만한곳으로 추천이다. 동백꽃 만개하는 시즌에 방문하면 더 좋을 오동도.
여수 가볼만한곳: 여수 해상 케이블카
- 영업시간: 매일 09:30~21:30
- 주차: 가능
해질무렵에 꼭 타고싶었던 여수해상케이블카. 여수에서 해상케이블카를 탑승할 수 있는 곳은 자산공원과 돌산공원 이렇게 두군데에서 가능하다. 자산공원 탑승장의 경우 앞서 방문한 오동도 바로 앞에서 탑승이 가능하지만, 우리는 뒷 일정상 돌산공원으로 이동해서 돌산공원에서 탑승하게 되었다. 돌산공원에서 탑승 후 오동도를 둘러본 뒤 다시 자산공원에서 탑승하는것도 좋을 것 같았다.
그치만 우리는 왕복모두 노을을 즐기기위해.......
해상케이블카 예매는 네이버예약으로 미리 해두고 매표소 키오스크에서 발권할 수 있었다.
발권 후 탑승장으로 이동해보면 일반 케이블카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케이블카가 각각 따로 줄을 서서 대기하도록 되어있다. 우리는 크리스탈캐빈쪽 줄에 섰다.
이렇게 케이블카가 오면 직원분의 안내에 맞춰 탑승하면 된다. 일반케이블카의 수가 크리스탈보다 약간 더 많은것 같았다.
바닷가에서 케이블카 타보긴 또 처음이라 두근...❤
케이블카에 탑승하자마자 할 일은 블루투스 연결! 핸드폰을 연결해서 케이블카 안에 음악을 빵빵하게 들을 수 있다. 우리는 여수 테마곡다운 여수밤바다를 감상하며 출발~!~!
케이블카는 개인적으로 정말 노을질무렵의 시간을 강력추천한다ㅠㅠ 왕복 중 최소 한번은 꼭 케이블카에서 노을 봐야한다고 생각한다.....정말 너무너무 멋지던 여수바다의 노을.
펼쳐진 풍경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노래까지 함께 들으며 가니 더 좋았던 여수케이블카.
근데 아쉬운점은 시작하자마자 블루투스 연결했음에도 불구하고...2번째 노래의 반도 듣기전에 내릴시간이 된다 ㅎㅎ
탑승시간 너무 짧아 흑흑
여수맛집: 용궁횟집
- 영업시간: 매일 09:00~22:30
- 주차: 가능
- 배민배달 및 포장 가능
여긴 원래 가려던곳은 아니고...원래 새조개샤브샤브를 너무 먹어보고 싶었는데 저녁시간에 먹으려고 딱 방문한 곳이 재료 소진으로 식사가 불가능했다ㅠㅠ
그런데 시간도 꽤 늦었고 이미 돌산으로 들어와버려서 다시 택시 찾아 나가기도 애매해서 근처를 뒤지다가 그냥 하모샤브샤브가 눈에띄어 방문한 곳.
용궁횟집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회를 판매하고, 하모샤브도 판매한다.
하모는 갯장어라는 뜻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갯장어 샤브샤브! 평소에 먹어보지 못한메뉴기도 하고, 여수에서 많이 먹는것 같아서 먹어보기로하고 모둠회+하모샤브세트(소)로 주문했다.
금방깔린 기본반찬들~!~! 낙지호롱이, 간장게장, 낙지탕탕이, 홍어, 멍게 등등 각종 해산물들이 꽤나 푸짐하게 나온다.
회를 먼저 먹고나면 하모샤브를 내주시겠다고 하시며 먼저 나온 모둠회. 우럭, 돔, 광어 이렇게 나왔는데 하나같이 너무 신선하고 쫄깃한게 맛있었고 특히나 돔이 진짜 감동의맛이었다ㅠ_ㅠ여기 진짜 회맛집...서울 올라와서도 한동안 생각나던 맛이었다. 세트에 나오는 회 치고 양도 적지 않은편.
하모샤브샤브 세팅은 이렇게 되어서 나온다. 근데 하모도 철이 있어서 우리가 방문한 겨울철에는 찐 갯장어가 아니라 어떤...장어로 대체된거라고 하셨는데 잘 기억이 안난다. 아무튼 하모에 대한 설명과 먹는 방법을 함께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던 사장님 감사합니당😆
하모샤브샤브 먹는법은 요렇게 부추와 하모, 버섯을 함께 살짝만 데쳐서 생양파위에 얹어먹으면 되는 하모샤브샤브.
자극적인 맛이 하나도 없는데도 계속해서 끌리던 마성의 맛이었다. 이거진짜 특이하고 맛있는맛이라고 몇번을 말하며 완벽하게 해치운 하모샤브.......비싸긴 비싸지만 개인적으로 한번쯤 먹어볼만한것같다 ㅎㅎ
여수 2박3일 여행 2일차 정리끝!!!!1일차 쓰고나서 2일차를 쓰기까지 너무 오래걸려서...3일차를 정리할수있을지 모를일이다.......
아무튼 행복했던 여수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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