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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고성카페]이스트사이드바이브클럽-동남아 느낌 나는 고성 오션뷰 카페/고성 가볼만한곳

by 롱링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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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다녀온 고성 여행! 1박2일이었지만 며칠치를 먹고 돌아온건지 모르겠는...여행...

아무튼 여름부터 고성에 가고싶어서 봐두었던 고성카페 이스트사이드바이브클럽을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완전히 바닷가 앞에 있는 오션뷰 카페는 아니지만 2층으로 올라가면 바다도 보이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무척 이국적이라서 약간 동남아 느낌?도 가득 느낄 수 있어서 분위기와 뷰가 아주 마음에 들던! 고성 가볼만한곳으로 추천인 이스트사이드바이브클럽!

 


📌기본정보

  • 영업시간: 매일 10:00~21:00(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 주차: 전용 주차장이 넓게 있음(주차장 올라가는 길은 좁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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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및 메뉴소개

고성에서도 속초와 가까운쪽에 위치해 있어서 고성, 속초 여행시 방문하기 위치가 좋은 이스트사이드바이브클럽. 

주차를 하고 바로 만날 수 있는 입구의 모습! 원래 실외석도 방석이 마련되어 있고 이용 가능한 것 같았지만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이 날은 다 치워져 있었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괜히 힙한 느낌...

여기는 고성 산불로 피해를 입은 건물을 다시 공사해서 만든?곳이라고 들었다. 건물 주변은 아직도 약간 휑한 느낌이 들었다. 

 

곳곳에 나무판으로 장식이 되어있고, 알록달록 예쁘게 꾸며져 있는게 이국적 느낌이 진짜 물씬 난다. 날씨가 더 따뜻한 날, 더 해가 쨍쨍한 날에 방문하면 정말 더 해외느낌 가득할것 같았다. 그땐 실외석 이용하기도 좋을것 같고 그럼 더 분위기가 좋을것만 같았다. 그치만 우리는 겨울 방문이니까 밖을 둘러보고 어서 입구 찾아갔다.....

건물로 들어가는 길까지가 곳곳에 포토존 느낌이었다.

첫번째 사진 정면에 보이는 건물로 들어가면 된다. 

 

 

보니까 이스트사이드바이브클럽을 줄여서 '이사바'라고 부르는것 같았다. 곳곳에 이사바라고 쓰여져 있었다.

건물은 2층으로 이루어져있고, 2층을 통해서 루프탑으로도 갈 수 있는데 이날은 강풍으로 인해 루프탑을 닫았다고 해서 아쉬웠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난간에 깨알 예쁘게 장식되었던 크리스마스장식도 마음에 들었다...💚

아무튼 주문하는 곳은 1층! 계단을 올라가지 않고 오른쪽으로 쭉 들어가면 1층 입구가 나타난다. 

 

 

그렇게 1층으로 들어가면 가운데에 크게 자리잡고 있던 트리! 요즘 어딜가나 크리스마스 느낌 가득하게 꾸며져있는것 너무나 좋다. 이게 바로 연말묘미 아닐까❤

 

 

이스트사이드바이브클럽 메뉴

이스트사이드바이브클럽 메뉴판! 기본적으로 커피, 티라떼 등 카페 메뉴들이 있다. 뿐만 아니라 버거나 간단한 태국음식들도 있어서 식사도 가능하고 칵테일, 맥주, 위스키 등 주류도 판매하고 있다. 

여름에는 야외 공간이 더 확장되어 이용가능하니까 여름에 밖에서 맥주나 칵테일 한잔해도 너무 좋을것 같던 곳. 

우리는 이미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가서 배도 부른데다가 커피를 잔뜩 먹은 상태였어서 타이밀크티와 방앗간 미숫가루 라떼를 시키기로 했다. 

갈아만든배랑 코코넛젤리 들어간 에이드도 너무 궁금했는데......어쩌다 보니 밀크티로만 3잔이나 시킨 우리들...

 

 

메뉴판 아래로는 몇가지 메뉴들의 사진도 있어서 주문할 때 참고할 수 있다.

 

 

그리고 간단한 베이커리류들도 판매중이었다! 애플파이, 빨미까레, 소금빵, 쿠키류 등이 있었다. 사진에서는 빠졌지만 우리는 이중에서 크림치즈 프레즐도 한개 함께 사기로 했다. 

진짜 감자빵처럼 생긴 고성감자빵도 좀 궁금했다.

 

 

주문을 해두고 2층공간으로 올라가 보았다. 한 쪽 벽면이 전부 창으로 이루어져있고, 이스트사이드바이브클럽 자체가 좀 높은 곳에 위치해있어서 바다 바로 앞이 아님에도 바다가 넓게 보이는 점이 좋았다. 

여름에는 사람이 정말정말 많은것 같았는데 겨울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더더욱 좋았던 공간. 그리고 생각보다 꽤 좌석도 많다. 

2층도 곳곳에 깨알 아기자기한 장식들이 꾸며져 있었고 크리스마스 노래가 계속 나오고 있었다. 

 

 

여기는 주문후 진동벨이 없는 곳인데, 2층에 올라가 있어도 마이크로 크게 번호를 불러주시기 때문에 그 때 받으러 가면 된다. 카페가면 밀크티를 자주 주문해먹는 편인데 이런 주황색?밀크티는 처음 만나서 처음에 조금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아무튼 세잔의 밀크티와 맨 끝에 미숫가루 한잔 ㅎㅎ

크림치즈 프레즐도 살짝 데워주신것 같았는데 안에 크림치즈가 촉촉하게 들어있어서 맛있었다. 

타이밀크티는 향이 약간 특이했다. 근데 거부감드는 그런 향은 아니었고 보통 많이 파는 잉글리쉬블랙퍼스트나 얼그레이 베이스로 한 밀크티랑은 달라서 그런것 같았다. 많이 달지 않고 향이 많이 나던 밀크티! 

 

 

카페 건물 옆으로 가면 또 하나의 건물이 있는데 그 건물에 카페 화장실과 포켓볼을 칠 수 있는 공간, 간단한 의류들을 편집샵처럼 판매하는공간 등등이 함께 있다. 포켓볼은 이용중인 손님이 없다면 무료로 그냥 이용이 가능하다. 뻥 뚫린 뷰를 보면서 포켓볼을 칠 수 있다 ㅎㅎ 우리도 4명이서 내기 걸고 포켓볼 쳤는데 한가지 단점은 이 공간은 난방이 따로 안되는지 추웠다.....포켓볼을 치는데 나중엔 손이 시려워서 ㅋㅋㅋㅋ

 

 


 

이상 고성카페 이스트사이드바이브클럽 후기 끝😎

사실 고성에는 바닷가에 바로 가깝게 있는 큰 오션뷰 카페들도 많지만, 여기도 나름 바다도 보이고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은 곳 같아서 추천할만한 고성카페인것 같다. 

겨울에도 충분히 좋아서 맑고 날씨 따뜻할 때는 얼마나 더 좋을까 싶던 이스트사이드바이브클럽! 

나중에 또 방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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