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맛집]문래동장군집, 문래친친굽다-문래동 테라스 고기집/문래동 테라스 와인바/문래동 데이트

오랜만에 방문한 문래동.
몇 달 사이에 또 새로운 문래맛집많이 생겼음을 알 수 있었다.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테라스가 있는 곳에 가고싶어서 알아보다가!

테라스가 있지만 앉지 못했던곳인 문래동장군집과...뜻하지 않게 야외석이 있는 와인바를 발견해 방문한 문래친친굽다의 후기를 적어보겠다. 

결론적으로는 문래맛집으로 문래동장군집과 문래친친굽다 둘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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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장군집>

📌기본정보

• 영업시간: 16:00~22:30
• 주차: 불가능(그치만 인근 문래동 가게들이 그렇듯 6시 이후 문닫은 공장 앞 주차 가능하다고 한다)
• 웨이팅시 테이블링 어플 이용 가능. 테라스석 예약불가.
• 내부에 화장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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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및 메뉴소개

이날 문래동장군집에 방문한 이유는

1. 막창이 먹고싶다는 남자친구 말에 곱창류를 파는 곳을 가고싶었고

2. 앞에서 말했듯 테라스 있는곳에 가고싶었는데

일단 문래동에서 몇군데 곱창집을 갔었기 때문에 안가본 곳으로 방문! 테라스석은 우리가 금요일 7:30쯤 방문했는데 만석이었다ㅠㅠ 대신 매장 내부는 자리가 꽤 있었다. 혹시 웨이팅 있을까봐 테이블링 보면서 갔는데 괜찮았다. 매장 자체가 좌석이 꽤 많은편이라 단체도 가능할 것 같다.

 

(근데 우리가 실내자리에 앉아서 자리 세팅이 다 이뤄질쯤 우리 다음으로 손님이 왔는데, 때마침 테라스석 한 테이블이 나오게 되어서....우리 뒤로 들어온 손님들이 테라스석 이용했다ㅠㅠ다음엔 꼬옥...)

 

 

문래동장군집 메뉴와 맛있게 먹는법

문래동장군집 메뉴판이다. 여기는 특수부위 전문점이라 보이는바와 같이 고기메뉴는 갈매기살, 뽈살, 덜미살이 있다.

우리는 고기도 좋지만 내장류가 먹고싶었기 때문에 두 명이서 모둠스페셜로 주문했다.

 

 

기본 순대국

주문하고나면 금방 이 기본순대국이 나오는데 매콤칼칼한것이 소주를 부르는맛이다.

고기 굽기도 전에 계속 술과 같이 손이 가는맛. 이런 기본국물이 맛있게 나오는곳 너무 좋다.

 

 

문래동장군집 모둠스페셜과 기본세팅

주문하면 얼마되지 않아서 이런 큰 볼에 한꺼번에 담겨져 나온다. 전부 양념육이라 타지 않게 잘 뒤집어줘야 한다.

처음에만 고기 좀 올려주시고..다 구워주시진 않는다! 거의 셀프로 봐야함.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고깃집의 킥은 저 은박도시락 안의 파 라고 생각한다......

바닥쪽에 기름이 둘러져있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파기름이 만들어지는데, 파기름에 절여진 파와 고기를 함께 먹으면 궁합이 대박이다. 

그리고 맛있게 먹는방법에 써있던 것처럼 파+김치+고추장소스 섞어서 볶아먹는맛도 진짜 기름진맛 잡아주면서도 매콤하면서도 깔끔한게 인상적이었다. 보통 고기를 먹으러가면 명이나물이나 쌈무, 파채 등이 같이 나오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런 기름에 절여진(?)파를 함께 먹는건 처음이었다. 만족!!!

 

기본세팅은 저렇게 김치, 고추장소스, 콩가루, 양파장아찌 등으로만 구성되어 있는데 그래서 처음엔 조금 빈약한거 아닌가? 싶었지만 맛보면 하나도 빈약하지 않은맛.........

 

 

문래동장군집 파채

파채는 맛있으니까 크게 한번 더........

 

 

 

문래동장군집 껍데기

나머지 부위들을 모두 굽고 일부러 껍데기를 마지막에 먹으려고 남겨두었다. 

고기들은 육즙도 많고 냄새도 나지 않는 깔끔한 맛들이라 너무 만족했고, 한가지 아쉬운점은 다 뒤섞여 나오고 설명이 없어서 뭐가 뭔지 잘 구분 못하겠더라 ㅋㅋㅋㅋ그치만 아무튼 구분못해도 맛있었다.

 

껍데기는 개인적으로 벌집껍데기처럼 칼집나있는거 더 좋아하는데 요기도 깔끔하게 맛있었다. 

탱글탱글하고 냄새안나고, 양도 고기 다 먹고 난 뒤 마무리로 먹기 딱 좋은 양이었다.

 

요즘 워낙 맛있는 고깃집들이 많긴 하지만 여기도 또 새롭게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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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친친 굽다>

📌기본정보

• 영업시간: 17:00~24:00
• 주차: 가능
• 화장실이 같은 건물이긴 하지만 매장밖으로 나가서 꽤 멀리 돌아 올라가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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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및 메뉴소개

여기는 완전 미리 정보 하나도 없이 소화시킬겸 일단 돌아보자! 하다가 발견한 와인바이다.

와인이 먹고싶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야외에 자리가 많이 마련되어 있어서 그 점에 혹해서 가게 되었다.

실외에 세워져있는 난로도 있고 담요도 제공되니 더 추워지기 전에 야외자리에서 와인먹기 딱 좋다💗

 

매장 정보 페이지에서 가져온 메뉴판

문래친친굽다 메뉴판이다. 우리는 배불러서 이 중 감바스를 골랐다.

이 페이지 뒤로 원래 주류 메뉴가 있는데 메뉴를 못찍어서 가져오지 못했다ㅠㅠ

우리는 로제랑 포트와인(루비) 중에 고민하다가 요즘 꽂힌 포트와인으로 주문했다.

포트와인 너무 좋다 진짜.......이 날도 바람솔솔 맞으면서 왜이렇게 맛있냐면서 한병 비웠다.

 

 

문래친친굽다 매장 내부와 감바스

문래친친굽다는 야외에도 테이블이 꽤 있지만 내부도 넓은편이다. 단체로도 이용하기 좋은 문래단체술집으로도 추천한다.

감바스는 바게트빵 4조각과 함께 나오는데 1000원에 4조각 더 추가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감바스를 좋아하긴 하는데 문래친친굽다 감바스는 카레의 향이 꽤 강하게 났다. 그러나 이게 거부감없이 너무나 조화로운 맛과 향이라서 진짜 기억에 남는 감바스다. 

게다가 포트와인이랑 단짠궁합 대박이었고...분위기도 조용하고 여러모로 너무너무 만족한 와인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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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문래맛집으로 추천할만한 문래동장군집과 문래친친굽다 후기 끝😎

두 매장이 그리 멀리 떨어져있지 않아서 함께 코스로 가기에도 좋다.

문래동 데이트로도 추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