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맛집]화담-모임하기 좋은 일식집

연말에 조용하게 식사할 곳을 급하게 검색하다가 발견한 여의도 일식집 화담.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약이 가능해서
언제 예약이 가능한지 쉽게 알 수 있고, 예약방법이 간편해서 좋다.
보통 예약을 통해 룸예약을 많이 하는 것 같았는데
나는 당일 예약이라 룸요청을 따로 적지 않았음에도
룸이 꽉차 홀로 안내해드린다는 내용의 연락이 따로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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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휴무: 매주 일요일
• 영업시간: 11:15~21:00(현재 코로나로 인한 영업시간. 라스트오더 20:00)
• 건물 지하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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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입구 및 메뉴소개

매장입구 사진이다.
파라곤 지하에 위치한 화담은 가는길도 매우 조용하다.
사진에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면 여러개의 룸들이 먼저 나오고, 그 안쪽으로 홀이 위치해 있다.
룸이 많고 조용하여 각종 모임이나 상견례 장소로도
적합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홀도 내가 갔을때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아닌
조용히 식사하는 분위기였어서
조용한 곳에서 밥먹는걸 좋아하는 우리에게 딱이었다.

화담 메뉴판

화담은 점심, 저녁 메뉴가 따로 있는데
우리는 저녁방문이었기 때문에
어쩌다보니 저녁메뉴들만 찍었다.
화담에 방문 전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보니
점심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런치메뉴에 대한 정보는 얻기 쉬웠는데
상대적으로 디너메뉴에 대한 정보는 얻기가 힘들다고 느껴졌다.
우리는 디너코스중에 사시미A코스로 주문하였다(2인).
그리고 술은 복분자~!
보이는것과 같이 주류 가격은..센 편이다 ㅎㅎ

계절샐러드(좌)와 전채요리(우)

첫번째 셋팅으로는 식전죽과 계절샐러드, 전채요리가 나왔다.
메뉴판에는 자완무시 또는 식전죽이 나온다고 써있었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식전죽이 나왔다.
식전죽은 전복죽이었는데 너무 배고파서 빠르게 먹어치우느라 찍지도 못했나보다.....
샐러드는 익숙하게 먹어본 느낌의 맛이었고
전채요리가 드레싱이 너무 맛있어서
전채요리답게 정말 입맛 돋게 하기에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시미

이거 무슨 생선인지를 못 여쭤봤다...
다 먹어갈쯤 맞춰서 타이밍 좋게 음식을 계속 내어주시는점 너무 좋았지만
설명이 없어서
중간중간 몇번은 "이건 뭐예요?"하고 여쭤봤지만
들어도 모르겠거나+잊는게 함정 ㅎㅎ...
아무튼 맛은 있었다~!~!
참치는 아껴뒀다가 마지막 킥으로 먹었다.
저 모둠 사시미가 진짜ㅠㅠㅠㅠ너무 싱싱한게 느껴지고 모든 종류가 다 맛있었다. 가장 만족했던 메뉴!

해산물 4종(메뉴판에 적혀있는 이름...)과 초밥

그다음 나온음식은 해산물+계란말이와 초밥!
가운데 초록접시에 있는것은 해파리장아찌?라고 했던것같다.
오독오독한 식감이 아주 특이하고 은근 향이 세서 호불호 갈릴맛.
그리고 맛없기가 힘든 후토마끼와 연어초밥❤

스이모노(맑은국)

이 국물이 진짜 별거 아닌것같은데 너무너무 시원해서
진짜 리필해서 먹고싶은 맛이었다.
남자친구랑 이거 완전히 소주 안주라며....
해산물들 사이에서 개운하게 속을 잡아주던 느낌!

일품요리 2종

왼쪽꺼는 생선탕수육?같은 메뉴라고 했었다.
이 두 일품요리는 개인적으로는 크게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었다.
오히려 저 토마토베이컨말이? 저게 너무 맛있었다.
탕수육은 안쪽까지 좀 간이 안들어간 느낌이라 아쉬웠고
생선구이는 조금 건조+퍽퍽 느낌 ㅠㅠ

튀김(새우, 고구마)

그다음 튀김메뉴!
새우가 살이 너무 탱글탱글하고
고구마튀김도 새우튀김도 튀김옷이 바삭하고 맛있었다!
튀김옷 간도 딱 좋은 느낌.
함께 찍어먹을 장도 나온다.

마지막 식사메뉴

마지막으로 식사 메뉴로는 매운탕과 마끼가 나왔다.
매운탕은 처음에 냄비 그대로 가지고 오신 다음 그릇에 덜어주셨다.
이때쯤 되니 양이 적다고 생각했던 그 전의 생각을 뒤로하고...
엄청 배가 불렀었다!
그치만 매운탕 남길수야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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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화담 후기 끝😎
일단 매장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조용한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고
해산물이 진짜 싱싱해서
맛있게 먹었던 화담!
랍스터가 들어간 코스도 궁금해졌다.
런치가 가성비 좋기로 유명하다고 하니 런치도 궁금하고!
여의도쪽에서 조용한 모임을 할 일이 있다면 또 가볼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