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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염창동카페]소금다방-크림이 맛있는 소금라떼

by 롱링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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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동에서 저녁 식사 후 주차가 가능한 근처 카페를 검색하다가 그 중 좋아보였던 염창동 카페 소금다방 방문후기.
내부도 조용하게 이야기 나누기 좋은곳이었다.


📌기본정보

  • 주차: 카페 건물 옆쪽으로 나름 넓은 주차장이 있다. 따로 주차 관리인이 있지않은 개방형 공간인데, 네비에 찍으니 그곳이 카페 주차장이라고 나왔다!
  • 내부에 화장실 없음

 


소금다방 입구! 간판이 하얀 배경에 조그마한 장식들이 들어가 있는것이 깔끔하면서도 귀여웠다. 찻길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다.

📌소금다방 매장 내부 및 메뉴 소개

카페 방문시 우리 말고 손님이 없어서 매장내부를 찍어봤다. 전반적으로 하얀 테이블과 의자로 깔끔한 느낌이 들었고, 한쪽 구석만 마지막 사진과 같이 나무 느낌으로 꾸며져 있었다. 이곳의 공간이 넓어 우리는 이 자리를 이용했다.

우리는 밤에 방문하기도 했고, 밖에 비도 오고 있었지만 카페의 두 쪽 벽으로 창문이 트여있어 밝은 시간대에 오면 또 다른 아늑한 분위기가 들 것 같았다. 창가 자리에서 햇빛 받으면서 커피 먹어도 좋을것 같은 느낌~!~!
바에서는 한 분이 주문도 받고 음료 제조도 하셨다.

소금커피 메뉴판이다. 기본 커피메뉴도 있지만 소금다방에 왔으니 소금시그니처를 시켜보기로 했다. 그래서 나는 소금라떼를 시켰고, 커피이외의 메뉴를 먹어야겠다던 남자친구는 시즌메뉴인 소금딸기를 시켰다. 소금딸기는 메뉴판에 ⭐️별표가 있는걸보면 추천메뉴이지 않을까 싶었다.
커피는 원두변경이 가능하다. 나는 따로 선택하지 않고 그냥 해주시는대로 먹었지만.....500원을 추가하면 디카페인으로도 변경가능하다고 하니 카페인을 먹기 어려운 사람들도 주문하기 좋을것 같다.

잠시 기다리니 나온 메뉴. 가벼운 우드트레이에 음료가 나온다. 소금라떼는 아래부터 우유-샷-크림 순으로 제조 된 것 같았고, 소금딸기는 우리가 잘 알고있는 딸기라떼 위에 크림이 올라가 있었다.
소금시그니처 메뉴들은 섞지 않고 음료와 크림을 한 입에 먹어야하는 음료라 빨대 없이 제공된다. 그런데 딸기라떼는 아무래도 딸기 알갱이 때문인지 굵은 빨대가 제공된다.


코스터에 적혀있는 소금커피 맛있게 먹는방법! 두번째 방법처럼 크림을 음미해보면 크림에서 우유향이 확 느껴져 기대가 되었다.
먼저 소금라떼를 적힌대로 커피+크림+소금이 한번에 나올 수 있도록 쭉 마셔보았더니 일반 아인슈페너에 올라간 크림들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달지 않고 담백하면서 짭쪼름한 맛이났는데 라떼와 굉장히 잘 어울렸다. 특히 커피 자체도 산미가 그닥 없어서 내 취향이었다.
소금딸기도 빨대를 이용하여 딸기라떼와 크림+소금을 한번에 먹어보았다. 평소 딸기라떼를 좋아해서 그런지 맛있었지만 크림자체는 커피와 더 어울리는 느낌이 들었다.

소금라떼를 조금 더 가까이서 보면 크림질감이 느껴진다. 부드러워 좋았던 크림☁️
그런데 대화를 나누면서 천천히 먹다보면 생각보다 금방 크림이 굳는다. 내 경우에는 음료의 절반정도는 크림과 함께 먹을 수 있었고, 그 이후에는 크림이 굳어 아무리 컵을 기울여도 크림은 나오지 않고 커피만 나왔다.....메뉴판에 적혀있던 것처럼 숟가락을 사용하면 좋았을텐데 싶다!


이상 내돈내산 소금다방 후기 끝🌝요즘 주로 대형카페만 찾아다니다가 오랜만에 작고 조용한 카페에서 도란도란 하는 재미가 있었다. 조용하면서 음료도 맛있어서 등촌역 근처에 산다면 가보기 좋을것같다. 소금빈라떼도 궁금했는데 다음번에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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