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 제주도 여행중 두번째날 루트와 맛집을 정리해보겠다. 전날 밤에 운전해보니 너~무 깜깜해서(7시에 숙소가는데도 밤12시쯤의 느낌) 둘째날은 일찍 나가서 일찍 들어와야지 했으나 알람끄고 늦잠잤다 ㅎㅎ...
아무튼 그래도 여유로웠던 제주도 여행 2일차 기록.
(이전 여행 기록은 아래에서 참고 가능하다)
2022.01.17 - [여행] - [제주 혼자 여행]4박 5일 제주도 여행 1일차(여행코스, 제주맛집)-신설오름,마음에온,노형슈퍼마켙,미미슈,트라몬토,글라글라 하와이
제주맛집: 일리있는
- 영업시간: 11:30~22:00(15:00~17:30 브레이크 타임, 매주 수요일 휴무)
- 주차: 건물 옆 주차가능
친구가 sns에서 보고 추천해 준 제주 일리있는. 딱새우 카이센동, 낙지젓 파스타 등을 판매하는 일식집인데 나는 그 중에 한우 미소아에동을 주문했다. 한우 육회를 미소 소스?같은것에 쪽파랑 같이 버무려서 덮밥형태로 먹는 메뉴이다. 함께 나오는 김에 싸서 와사비 살짝 얹어 먹으면 너무 조화로운 맛. 가게 분위기도 조용하고 아늑한게 혼밥하기도 좋은곳이었다.
제주 카페: 포레스트제이 카우셰드
- 영업시간: 현재(22.1.17.기준) 가오픈기간으로 11:00~17:00(화요일 정기휴무)
- 주차: 가게 앞 갓길주차 가능
여기는 현재 가오픈중인 카페. 이름 그대로 카우셰드=우사 와 창고를 개조해서 만든곳이라고 한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고 가오픈이라 사람없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 방문했는데 사람도 없고 건물이 뿜어내는 분위기?가 너무 좋고, 무엇보다 통창과 맞은편으로 보이는 귤나무들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창가에 앉아서 초록초록함 보면서 잠시 업무 보는데 너무 힐링...💚 본 건물 이외에도 옆쪽에 창고를 개조한 야외좌석 공간도 있었다. 여기는 분명 정식오픈하고 더 알려지면 사람 완전 많아질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인 커피 종류들과 티, 에이드 종류들 등 여러 음료가 있지만 나는 커피류 중에 시그니처 숲라떼를 주문했다. 제주말차베이스에 에스프레소를 추가한 메뉴라고 했다. 아인슈페너처럼 위에 크림이 올라간다. 음료는 달지않고 적당히 말차맛과 커피맛 모두 느껴져서 좋았다. 간단한 베이커리류도 함께 팔고 있어서 궁금했지만 배불러서 포기했다. 아무튼 날씨 좋은날 가면 무척 예쁜 카페!
제주 가볼만한곳: 사계해변
- 카페 '뷰스트'를 찍고 갓길주차 후 가는것이 가장 좋다.
- 간조시간에 방문 해야한다.
여기는 모래사장과는 또 다른 독특한 모습의 해변이라고 해서 시간이 남는김에 방문했는데, 예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말 당황스러웠다....사람 없이 풍경만 담기게 찍기가 쉽지않았다. 저 오른쪽 사진에서처럼 저 지형앞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데 저기는 높이?상 셀카로는 찍기 어렵고 해서 혼자 방문하면 기념 사진을 남기기 좋진 않다. 그치만 눈으로 실컷 담았다. 이 날 간조시간은 오후 5:30정도 였는데 오후 4:00쯤 방문했는데 이미 사람도 많고 멋진 풍경이 드러나 있었다. 막 멀리서 찾아갈 정도는 아니어도, 근처에서 루트가 맞다면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제주 가볼만한곳: 신창 풍차 해안도로
- 주차: 싱계물공원 앞 주차장에 주차 가능
사계해변에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예상보다 아주 짧게 머무르는 바람에 시간이 남아서 충동적으로 방문한 신창풍차해안도로.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하기도 하고, 노을 맛집으로 유명하다. 사진 속 육교를 걸으며 바다 가운데로 나아갈 수 있는데, 내가 방문한 날은 일단 날씨가 너무 흐려서 노을을 볼 수 없었고...바람도 너무 심하게 불어서 앞으로 걷는것 조차 힘들었다ㅠㅠ 그래서 육교 반쯤 가다가 힘들어서 다시 돌아왔다....날씨 좋은날 노을이 아주 멋지다고 하니, 타이밍 좋게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제주 맛집: 김선장 회센타
- 영업시간: 11:00~22:30
- 주차: 갓길주차 가능
- 포장주문시 전화주문 불가하고 네이버예약으로 가능
제주도에 오면 늘 꼭 고등어회를 포장해서 먹는데 그동안 성산, 함덕, 제주시내 등등 여러군데에서 포장해봤지만 35,000의 가격은 최고가였다...숙소가 서귀포쪽이라 근처로 검색을 많이 했는데 전체적인 물가 자체가 좀 비싸게 형성되어 있는것 같아서 어쩔수 없이 그냥 구매했다. 35,000보다 비싸게 책정된 곳도 많았기 때문에 ㅎㅎ...
그치만 결론적으로 맛은 있었다! 너무 얇게 썰리지 않아서 씹는 맛도 좋았고, 간이 된 밥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초밥 느낌으로 먹기에도 좋았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 중 하나는 김을 넉넉하게 넣어주신 점이었다. 보통 늘 김이 많이 모자르기 마련인데 넉넉히 넣어주셔서 충분하게 먹을 수 있었다. 모슬포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숙소가 위치해있다면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기 좋다.
이상 제주도 4박5일 여행 2일차 정리 끝😎
제주도 운전에도 익숙해지고, 여기저기 다닐 수 있는 매력을 한껏 느낀날이라서 너무 좋았다. 여기 저기 바쁘게 돌아다니지 않아도 알차게 힐링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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