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맛집

[발산카페]어나더사이드-크리스마스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우장산 카페/강서구 자연느낌 카페

by 롱링 2022. 12. 23.
728x90
반응형

올해 상반기 어나더사이드가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친구랑 근처에서 밥먹고 방문했다가 정말 컨셉 제대로 잡은 카페라며 놀라워했던 발산카페 어나더사이드. 정말 어울리지 않는(?)큰 길가에 갑자기 나타나는 자연자연하고 숲 느낌의 카페였다. 내부 곳곳에 식물로 장식되어 있고 따뜻하면서도 감성적인 느낌이 온곳에 가득해서 친구랑 긍정적 의미의 농담으로 '여기 진짜 컨셉 지독하다...' 했던 곳이다. 그런데 이번에 재방문해보니 그 지독하던 컨셉이 고스란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반영되어서 크리스마스 그 자체로 변신해있던 어나더사이드! 

반짝반짝 정말 예뻤어서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 느끼기에 강추인 카페.

 


📌기본정보

  • 영업시간: 매일 09:00~22:00
  • 주차: 가능(주차를 널널하게 할 수 있다는게 정말 장점인 카페)
반응형

 

📌매장 및 메뉴소개

어딜 봐도 화려한 어나더사이드 내부! 우리는 지하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올라갔는데(1층에 위치), 엘리베이터가 카페 내부에 설치되어 있어서 문이 열리자마자 카페가 바로 보인다. 그 순간 얼마나 반짝반짝 빛이 확 들어오던지ㅠㅠ

너무 예쁘다는 말을 계속 하면서 구경했던것 같다.....정말 크리스마스 분위기 너무 좋아...💗

 

 

보면서 나무에 이 수많은 전구들은 도대체 어떤방식으로 이렇게 다 달았을까(?)이런 생각도 해보고....어느 한 곳에 포토존처럼 꾸며진 카페가 아니라 정말 카페의 온 구석구석이 이런 분위기라서 어느 자리에 앉아도 예쁜 장식을 볼 수가 있고 모든 곳이 분위기가 좋았다. 좌석도 꽤 많은편! 그러나 내가 방문했던 평일저녁 기준으로 한 7시반 8시 되니까 급격하게 모든 자리가 다 차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주문하는 카운터 옆에도 이런 귀여운 장식들이 놓여져 있다. 정말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카페.....

그래서 마음에 드는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손님...

아무튼 작은 소품 하나하나 얼마나 신경써서 배치된 친구들인지 느껴지는 기분이었다. 

 

 

어나더사이드 메뉴

어나더사이드 메뉴판! 어나더사이드는 디저트카페라고 해도 될만큼 디저트도 나름 여러가지 있고, 맛도 좋았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매장 입구(엘리베이터쪽)에 빵 냄새 같은게 정말 맛있게 진동해서 그 냄새에 홀려서 디저트를 먹어야겠다 싶었었다. 그렇게 영업을 당해버린 우리..디저트는 이름만 써있지 않고 사진과 함께 나와있어서 주문하기에 훨씬 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메뉴판이 쭉 펼쳐져 있었지만 주문은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하도록 되어있다. 키오스크에 차례로 줄을서서 주문해본다. 음료류 역시 마찬가지로 키오스크에는 사진이 함께 나와서 이해하는데 훨씬 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커피류도 땡기고 티류는 계획에 없다가 비주얼에 마음 빼앗기고....그렇게 고민하다가 스노우베리 초콜릿라떼와 크림얼그레이 밀크티를 주문해보기로 했다. 커피는 다음기회에~!~!

 

 

이런식으로 베이커리류도 함께 판매된다. 처음엔 블루베리 크로와상을 먹어볼까하다가 매장안에 나는 냄새가 크로플인것 같다며....감귤얼그레이 크로플을 시키게 되었다ㅎㅎ 인절미크로와상이 있었다면 그거 먹었을텐데 아쉬웠다.

 

 

주문하고 자리로 돌아가다가 본 풍경! 저 사슴이 있는곳들은 실외다. 테라스 나가듯이 카페에서 뒷쪽으로 나가면 새로운 숲 처럼 잘 꾸며져 있었다. 여기도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함께 맞춰 꾸며진듯했다. 이 쪽으로 창이 크게 통유리로 나있어서 그 앞 자리들은 인기가 많았다. 

 

 

실외로 이동해서 만나본 사슴들....안에서 밖을 볼때도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직접 밖에 나가보면 정말 더 예뻤다. 그래서 그런지 추운날씨였음에도 사람들이 끊임없이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감귤얼그레이 크로플

내부를 구경하며 기다렸더니 메뉴가 나왔다. 비주얼에 또 한번 놀라버린 감귤얼그레이 크로플...주문할땐 좀 비싼 느낌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나온걸 보니 조금 납득이 가기도 했다. 생과일이 올라가있는 색감이 너무 예뻤고, 저 위에 크림?같은게 감귤맛이라서 완전 새콤달콤 맛있었다. 그치만 가장 새롭게?맛있게 느껴졌던 맛은 저 얼그레이 소스ㅠㅠ 밀크티 맛처럼 진해서 크로플위에 뿌려먹으니 너무나 새롭고 맛있었다. 소스를 더 많이 받아서 완전 더 촉촉하게 먹고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스노우베리 초콜릿라떼와 크림얼그레이 밀크티~!~! 스노우베리 초콜릿라떼는 주문할 때 이미지로 보기로는 저 휘핑크림과 딸기가 초콜릿라떼 위에 올라갔어야 맞는건데......메뉴 픽업하러 갔더니 직원분께서 저걸 올리려고 했는데 자꾸 무너져서 따로 담아주셨다면서 숟가락과 함께 따로 주셨다....잘 올려서 메뉴로 완성시켜주셨어야 하는게 아닌가..............싶기도 했는데 아무튼 따로 나오는것도 나름 예뻤다. 초콜릿라떼는 정말 찐한 초코가 땡기는 사람들이 먹어줘야만 할 것 같은 아주아주 단 맛의 초코였다. 초코라떼 중에서도 꽤 진한맛! 

크림얼그레이 밀크티는 이름 그대로 밀크티였는데 위에 밀크폼이 되게 촘촘?쫀쫀?하게 잘 올라가 있었다. 폼 부분이랑 아래 밀크티랑 한번에 먹으면 정말 부드러웠다. 

이렇게 크로플과 음료도 모두 만족하고 맛있게 먹었어서 더 좋았던 우장산 어나더사이드.

 


이상 발산카페 어나더사이드 후기 끝😎 

위치상 우장산역과 발산역 사이, 마곡에서도 가까운 곳이라 인근에서 식사 후 이동하기에 정말 좋은 위치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주차까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더더욱 좋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끝나면 또 어떤 컨셉의 숲으로 재탄생할지 기대가 되던 어나더사이드. 

크리스마스분위기를 가득 느낄 카페를 찾는다면 방문해볼만한 곳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