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곳 찾아다니는거 너무나 좋아하는데 올해는 마음만큼 못 다니고 희한하게 정신없는 연말을 보내고있는것 같다....그래도 벼르다가 평일 퇴근하고 방문한 당산 디데이원! 여기는 당산카페 겸 크리스마스 소품샵이다. 또 2층은 와인바로 운영되고 있기도 하다.
건물외벽부터 붉은 벽돌에다가 산타가 매달려있고, 안에서는 노랑노랑한 불빛이 새어나와서 겉에서 보기에도 이미 따뜻한 겨울의 느낌이 가득하던 당산 디데이원.
📌기본정보
- 영업시간: 화~일요일 11:30~22:00 / 월요일 11:30~21:00(와인바는 월요일 휴무)
- 주차: 가능하나 협소함
📌매장 및 메뉴소개
주차는 자리가 없어 다른곳에 해두고 방문한 디데이원. 건물 앞에서도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아서 기다렸다가 찍어야 했다.
밖에 마련된 테이블도 있었지만 눈이 많이 온 날이었어서 눈으로 뒤덮여버린 테라스석.
들어가자마자 이성을 잃을뻔 했다....생각보다 정말 많은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판매도 함께 이루어진다. 각종 인형이나 스노우볼들이 여러종류로 모여있어서 귀여움이 정말 더더욱 극대화. 벽면에 붙어있는 장식장이 우리집에 하나 있다면 너무 좋겠다 그런생각을 했다 ㅎㅎ
이번에 크리스마스때 캠핑을 갈 계획인데 텐트에 두면 너무 예쁘겠다 싶은 물건들이 많았다. 그치만 예쁜만큼 가격은 비싸고 짐을 더 늘리지말자고 애써 다짐.....
카페에 들어서면 양쪽으로 전부 이런식으로 소품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어서 나처럼 이런 크리스마스 느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음을 다 빼앗기고 구경하기 딱 좋다. 그리고 예쁜만큼 사진찍는 사람들도 정~말 많았다. 평일 저녁시간이었는데도 계속해서 몰리던 사람들. 그래서 사진 찍을 때 다른 사람들 안나오게 막 이리저리 찍어야 한다.
귀여운 춤추는 인형들도 판매. 나중에 자리에 앉아서 커피먹으면서 보니까 판매중인 물건들 작동시켜봐도 되는건지 소품들에서 노래가 계속해서 흘러나오는 소리가 들렸다.
디데이원 메뉴판! 음료종류는 아주많진 않아도 기본적으로 많이 찾는 음료들은 다 있다. 그리고 브런치 메뉴들도 판매하는 곳이라서 점심때는 브런치 메뉴를 찾는 사람들도 많은것 같았다.
우리는 아이스 연유라떼랑 딸기라떼를 주문했고, 아래 쇼케이스에 진열되어 있는 치즈케이크들도 특이한 모양에다가 맛있어 보여서 제일 왼쪽에 빼꼼 보이는 딸기 치즈케이크도 함께 주문했다.
주문하고 나서 소품들 구경하다보면 메뉴가 어느새 금방 나온다.
우리가 앉았던 테이블 옆 벽에도 이렇게 소품들로 장식되어 있었다. 정말 매장 구석구석 모든 곳이 크리스마스 느낌 가득이라서 크리스마스 데이트로도 너무 좋을것 같은 곳이었다. 어디에 앉아도 크리스마스를 가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직원분께서 혹시 자리를 못잡으면 3층으로 올라가보라고도 하셨는데, 3층에도 카페로 이용이 가능한것 같았지만 3층은 못올라가봤다. 2층 와인바까지는 잠시 올라가봤었는데 와인바는 정말 깔끔하게 분위기 좋아보였고 그 대신 크리스마스 느낌으로 꾸며져있진 않은 모습이었다.
딸기치즈케이크와 딸기라떼 그리고 연유라떼~!~! 사실 소품들 구경하느라 음료에는 큰 기대?는 없었는데 음료도 아주 맛있었다. 연유라떼는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커피가 산미없이 고소해서 완전 내취향....그리고 딸기라떼는 위에 올라간 크림이 단맛없는 크림이라서 아래에 딸기청이랑 같이 섞어먹으면 딱 조화로웠다.
그리고 치즈케이크도 그 자체도 맛있었고 위에 올라간 딸기 너무 맛있어서 우리 되게 배부르게 밥먹고 갔는데 싹 다 순식간에 해치웠다.
내가 앉았던 자리에서 보이던 큰 트리. 여기 앞에서도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았다. 매장 곳곳에 거울이 있어서 거울에서 사진찍는 분들도 많고! 매장의 모든곳이 포토존 그 자체인 곳.
이상 당산카페 디데이원 후기 끝😎
보니까 내가 갔을때만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외국인분들도 어떻게 알고 많이들 방문하는것 같았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느끼고 사진도 남기고 싶을때 방문하면 너무 좋을 당산 크리스마스카페 디데이원. 크리스마스 러버인 나는 너무나 만족하고 돌아온 곳이다. 음료도 맛있어서 더 좋았던 곳. 사람들이 계속해서 들어오긴 하지만 테이블 간격도 그렇게 좁지 않고 순환도 빠른 편이라 사람에 치이는 느낌은 없어서 괜찮았다. 남은 연말에 방문 추천할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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