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기준으로 일본 무비자 여행이 다시 가능해졌다. 이번 겨울에는 꼭 해외여행 가고 싶었는데 이래저래 다른 일정들에 발목이 잡혀서 도저히 길게 시간을 뺄 수가 없는 상황이라 가까운 일본으로 눈이 가게 되었다.
일본은 몇차례 여행했었지만 늘 좋은 기억뿐이었는데, 나처럼 디즈니를 좋아하는 동생과 함께 도쿄에 재방문해보기로 했다.
아무래도 코로나로 오랫동안 막혀있던만큼 완전 최신 정보가 많지 않은것 같았다. 22년 11월초 기준으로 도쿄 항공권 구매후기와 최저가 항공권으로 구매하기 위해 검색하던 정보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도쿄 항공권 가격 비교
항공권 검색 초반에는 여러군데를 더 가지고 검색해보다가 후반에 집중비교(?)하던 곳들만 정리해보겠다.
1. 네이버 항공권
전에 다른곳으로 여행 갔을 때 네이버항공권으로 싸게 예매했던적이 있어서 네이버항공권을 그 뒤로도 종종 검색한다. 네이버 항공권의 장점은 여행일정(며칠간 갈지)을 입력하면 가격비교 그래프가 보기쉽게 막대그래프로 날짜순대로 나온다. 그래서 그래프를 움직이면서 날짜별 비싼 시기와 좀 더 저렴한 시기를 한눈에 보기가 수월한 편이다.
또 가격과 동시에 시간대가 더 중요한 사람들에게는 '왕복 개별 선택' 기능이 꽤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보통 항공권 검색을 하면 왕복시간표가 자동으로 설정되어 가격순으로 보여지거나 하는데, 네이버 항공권에서는 가격 순으로 일단 가는편을 선택하면 그 다음 오는편 옵션에 따른 가격 변화를 보기 쉽게 정렬해준다.
2. 스카이스캐너
스카이스캐너는 워낙 대표적(?)이미지가 있는데, 나는 항공권 검색하면 일단 무조건 들어가서 검색해보는곳이 스카이스캐너...스카이스캐너의 장점은 일단 많은 항공편을 볼 수 있고, 내가 관심있는 항공편을 저장해두면 가격 변동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대체로 스카이스캐너에서 올랐다는 알림이 오면 다른사이트를 봐도 다 올라있었고, 내려갔다는 알림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전반적인 항공권 시세 변동 흐름?을 좀 쉽게 알 수 있는것 같다.
약간의 단점은 저 가격을 보고 들어가서 눌러보면 특정 카드로만 가능한 금액이라던지....그런 정보를 약간 뒤늦게서야 알 수 있게 해둔점...?
3. 와이페이모어
와이페이모어는 사실 항상 보긴 하는데 나같은 경우에는 해외항공편의 경우 실질적 구매해본적은 없는 곳이고, 국내 항공권 예약 할 때 많이 이용한다. 와이페이모어의 장점은 정렬조건을 편의에 따라 선택하기 좋다. 가격의 경우는 국내항공권은 와이페이모어에 저렴하게 많이 나오는 편이라고 느껴졌다.
4. 지마켓항공권
지마켓항공권도 다른 여행 갈 때 몇차례 항공권을 구입한적이 있는 곳이다. 지마켓항공권의 장점은 일단 쿠폰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지마켓쿠폰존에 들어가면 해외항공권 20만원이상 구매시 만원 할인쿠폰이 늘 있다. 그래서 검색가격에서 기본적으로 10,000원씩 빼고 생각하면 된다. 또 지마켓항공권도 정렬조건을 세분화하여 가격, 시간 중 본인에게 더 필요한 조건을 우선으로 두고 검색하기 수월하다.
최저가항공권 구매 결과는?
나는 여행자체를 약간 충동적으로 결정했는데, 일단 날짜를 확정짓고 나서는 그 날짜로 같이 가는 동생과 각자 하루에도 몇번씩 진짜 계속 들락날락 거리며 여러 사이트를 봤다. 시간대는 몇개로 추려두고 추려진 시간들로 가격 캡쳐해서 보내주고 나면 그 사이에 가격이 올라있는 경우도 많았고....또 그만큼 짧은 시간 사이에 약간씩 가격이 내리기도 했다.
최저가를 찾기위한 최선은 결국 자주 보는 방법인것 같고, 본인의 카드나 쿠폰을 최대치로 활용할 수 있는 사이트를 먼저 알아두는게 좋은것 같다. 그래야 가격이 내렸을 때 빠르게 주울수 있으니까!
나는 계속 몇개의 사이트로 비교한 결과 내가 구매할때 기준으로는 지마켓이 몇천원 차이로 저렴한 가격으로 나왔고, 스카이스캐너가 그 다음순으로 왔다갔다했었다. 그런데 지마켓에는 만원쿠폰을 결제할때 적용할 수 있으니 지마켓을 좀 집중공략(?)했다. 그러다가 자기 전 누워서 마지막으로 한번 보고잘까~ 했는데 갑자기 한 30분전보다 거의 2만원 가까이?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표가 풀려있었다. 며칠동안 본 것중 꽤 많은 차이로 최저가였어서 사야만 할것 같아서 동생한테 연락해서 부랴부랴 동시구매했다.
한명이 한번에 해도 되긴하지만 각자 만원 쿠폰 따로 적용하려고 동시에 들어가보았다. 어떻게든 총 가격을 낮춰보겠다는 의지....
그렇게 1월 도쿄항공권 가격을 1인 318,300원에 최종결제했다!!!!저 시간 우리 구매하고 나니까 그 다음 바로 355,000으로 변경되었었다. 카페나 이런데에서 사람들의 후기도 보고, 나도 며칠동안 가격 비교 했던 결과로 종합해보면 그래도 저렴하게 한 편 같았다. 코로나 이전의 도쿄항공권 값에 비하면....너무나도 오른게 사실이지만ㅠㅠ
아무튼 3박4일 도쿄 자유여행을 위한 준비 첫번째로 항공권 구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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