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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방송

[환승연애 리뷰]환승연애 14화-내 최애 보현호민 위주 리뷰

by 롱링 2021.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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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내내 다음화를 너무나 기다렸지만
갑자기 금요일토요일 일정이 빡빡해지면서 토요일 밤늦게가 되어서야
보게된 환승연애 14화....
이번주 방송은 2시간 정도로 짧은편(?)이었다.
지난주 예고 보고 '아 다음주 보현호민 난리나겠네...'
했는데 역시나ㅠㅠㅠ
보현호민 위주로 하는 환승연애 14화 리뷰~!


 

💜14화-9월 24일 방송 리뷰

이번화는 최종선택 하루전날의 이야기가 나온다.
마지막 타이밍에 과연
어떤 감정선 변화들이 나올지 완전 흥미진진.....

온실에 앉아있는 호민이를 보현이가 찾아온다.
그러면서 서울에서의 행동을 물어보는 보현이.
호민이가 그동안 그었던 선들이 너무 강력해서ㅠㅠ
그런것들이 후회가 되는지 물어보는데
보현이 입장에서는 진짜 이제와서 왜이러나...싶을테니
이런 마음이 궁금 할 수 밖에 없을것 같다.

근데 어떻게 되든 후회는 했을거고
그게 최선의 선택이었을거라고 생각한다는 호민이..
그렇게나 차갑게 한게 말이야...?ㅠㅠ
그래서 그 선택을 자신이 받아들여야 하는거고, 다시 돌아가도 그랬을거라고 한다.
그리고 씁쓸하게 '그래...'하던 보현이.
뭔가 원하는 답을 호민이가 계속 못 주고 있는 느낌 들었다.

그래서 보현이는 직접적으로 호민이가 달라진 이유에 대해서 물어본다.
왜 그렇게까지 못되게 굴었는지....
그치만 둘다 오늘의 데이트를 회상하면서
헤어진게 안느껴졌다고..재밌었다고 말하는 둘.
그렇지 데이트 좋아보였지.....
근데 이렇게 둘이 대화하고 있는데
민재가 갑자기
"보현쓰~"이러고 나타난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민재랑 한참 얘기하고 민재를 데려다주고
다시 민재가 보현이를 데려다주고서야...보현이는 집에 돌아오는데

돌아와서 호민이 방에 와서 데이트때 말했던 소원이
뭐였는지 물어보는데 호민이는 이제 소원없다면서...말 안해준다...
자신이 하루종일 잘해준게 맞다면 됐다며....모르겠다며...끝까지 말안한다.
보현이는 계속 말 안하면 자신이 불편하다고 몇번이나 말하라고 하지만...끝끝내 말안하는 호민.
나도 개인적으로 이런 궁금+답답 진짜 못참아서
이장면에서 보현이한테 완전 공감됐다 ㅋㅋㅋㅋㅋ
말을해줘라....

그러면서 대답을 피하고 온실에 앉아있고 싶다는 호민.
근데 보현이랑 얘기하고 싶었는데
민재가 코코랑 대화하러 가니까
시간 때우려고 그때 온실에 온거 안다며
이미 단정짓고 말해버리는 호민 ㅠㅠㅠㅠㅠㅠ
왜그래......왜 단정지어...
그래서 보현이는 호민이랑 얘기하기 싫었으면
거실에 있었을거라고 한다. 맞지...
뭐하러 굳이 온실에 찾아가......
그래서 보현이는 그동안 얼마나 못되게 굴었는지 아냐며 호민이가 제일 나쁘다고 말하고 자러가는데
호민이는 또 눈물터지고ㅠㅠ휴
어긋난다 어긋나....

다음날 아침(D-1)에도 어김없이 보현이한테 메이크업 받는 민재.
근데 뒤에서 기다리는 호민이가 너무 ㅋㅋㅋㅋㅋㅋㅋ
마치 주인 기다리는 강아지 느낌..
보현이가 민재 해주는거 직접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겠지...

그리고 어제의 진실게임에 대해서 더 이야기를 한다.
어제의 진실게임에서 보현이가 마음이 확실해진게 보여서 충격받았다는 호민.
그러면서 보현이의 마음을 물어보고 싶다고 한다.....
10번의 데이트 기회가 주어지면 민재7, 호민 상우 정권 다 한번씩 하겠다고 답했던 보현이가
그만큼 민재에 대한 마음이 제일 크니까 그런거라고
이미 단정짓고 말하는 호민이.....
나도 보면서 좀 너무 자신없게 마음대로
생각하는거 아닌가...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보현이도 똑같이 말한다.
이유도 말 안했는데 넘겨짚는거 아니냐면서 (맞지).

내가 최선을 다하면 너(보현)가 힘들어지는게 아닌지..
그래서 비켜줘야 하는게 맞는건지....
이런걸 계속 호민이는 물어보는데
이 모든게 다 보현이가 원하는 대화내용이 아닌것 같은 느낌?

서울에서 했던 대화를 다시 꺼내면서
그때도 지금도 호민이가 호민이를 위해
이렇게 자꾸만 대답 요구하는거 아니냐고
말하면서..표정이 좋지 않은 보현.
호민이는 아니라고 말하는데
내가 보기에도 나는 보현이 생각에 한표.....
왜 자꾸만 보현이 생각을 먼저 묻는지
그냥 여차하면 다시 뒤로 물러나려고 하는걸로밖에 안보인다.

그래서 보현이는 민재7 호민1로 선택한게
호민이가 들어올 자리가 없어서 그런건 아니라고까지
설명해준다.
그러나 여전히 마음이 조급한 호민..........
반전없는 게임중이라고 느껴진다는데 반전을 만들생각을 해보자...


마지막날은 모두 서로 비밀데이트를 하게 된다.
누가 누구에게 데이트 신청하는지 비밀보장이 된다.
보현이는 민재에게 신청을 했고..
호민이가 보현이에게 신청해서 둘이서 만나게 된다.
근데 뭔가 짐을 막 잔뜩 들고오는 호민이..
늦었지만 마음의 결정을 했다고 하면서
보현이를 다시 행복한사람으로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한다.
천천히 얘기를 시작하는데
내가 다 긴장돼서...또 다시 과몰입해서 보던 나...ㅎㅎ
보현이는 어제의 X데이트에서의 호민이가
일시적으로 그냥 잘해주는것 같았고
앞으로 다시 만나도 이럴수 있을까 싶었다고 하는데
또 다시 보현이 얘기에 끄덕끄덕.......

그리고 결국 또 왜 그동안의 많은 기회가 있던
시간들을 다 두고 이제와서...라는 방향으로 대화가 흘러가는데 진짜 타이밍 너무 중요해ㅠㅠ
서울에서는 보현이가 너무 싫어서가 아니라
서로 아픔을 주고 받았고 이제 친해질 수 없다고 생각했다는 호민.
그 동안 자신의 감정을 이제야 설명하는 호민이ㅠㅠㅠ
그래서 표현하지 않아서 그런 감정들을 몰랐다고 말하는 보현이.
이것 조차 진짜 타이밍 어긋났구나 싶었다ㅠㅠ
그러면서 보현이가 자기는 그냥 보여지는것만 본거라고 하는데 너무 맞는말 같았다ㅠㅠ
호민이 입장도 아주 이해 안가는건 아닌데
보현이 말이 너무 다 공감돼......
한남동에서도 제주도에서도 그 결은 다르지만
어쨌든 호민이가 너무 일방적인 느낌 ㅠㅠ

보현이는 자신도 흔들렸지만 결국 서울에서 호민이가 그었던 선에 받은 상처가
계속 떠오른다고 한다ㅠㅠ그럴만하지
근데 다시 만나는게 가능하다고 자신있다고 생각한다는 호민....?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데.........

반면에 보현이는 자신이 민재랑 잘되는걸 보니까
호민이 마음이 변한거 아니냐고 하는데 호민이는 그런것도 없지 않다고 한다....
내가 그렇게 들으면 나는 좀 기분 좋진 않을것같다...라는 생각
확인사살 당하는기분?

그리고 민재가 백번 찍었다며...민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서 호민이가 울면 달래주고 싶은데 그게 애정인지 정인지 잘 모르겠다는 보현이얘기도 너무 맞는거 같고.

보현이는 한번이라도 호민이가 찍어주길 바랬다고 하는데 그랬더니 호민이가 앞으로 천번만번 찍겠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휴
그런 미래 올 수 있는건가..기회가...?

그리고 데이트때 쓴 카메라 필름 인화해온거 함께 보는데 그 전 사귈때 사진까지 다 들어있어서
와 이치트키네..싶었다 ㅋㅋㅋㅋㅋㅋ
보고서 어떻게 추억에 안잠길수 있겠어ㅠㅠ
X이기 때문에 가능한 자극..

그리고 사귈때처럼 편지도 써오고ㅠㅠ
나는 개인적으로 편지가 가진힘 너무 크다고 생각해서인지 호민이가 저거 써온거 보고 진짜 하...싶었다.
이런거 다 조금 더 빨리 했더라면..?싶은 생각...?
물론 이런생각조차 내가 하는거 의미없는 과몰입이지만 ㅎㅎ.....
아니근데 편지지도 아니고 꼭 노트찢어서
써야만했을까...조금만 정성을 더 들였어도....🙄

보현이를 만나서 행복했다고
다시 잘해보고싶다고 한다 ㅠㅠㅠㅠㅠ

그러면서 갑자기 등장한 소원권.....
소원을 이제서야 쓰겠다고 하는데
근데 소원이 너무 강력..
갑자기 손을 잡는다고오?
와 진짜 이런식의 소원 전개에
머리 약간 띵했다.
호민이는 한시간 산책을 제안하지만
보현이는 또 거절은 아니고 삼십분으로 타협(?)한다.
진짜 손잡고 산책하게 되는건가.....

근데 이날 밤에 갑자기 편지를 더 썼다는 호민.
이번에는 편지를 보면서 직접 읽어주기로 한다.
오후의 데이트에서 보현이의 표정이 맴돌아서
다시 편지를 썼다는데
보현이한테만 줄 수 있는 사랑을 다시 주고 싶다고 하고 보현이는 또 눈물 주륵주륵 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안울어.....

호민이는 계속 옆에서 얘기하고
보현이는 점점 더 오열을 하는데
아 진짜 타이밍이 왜 이렇게 안맞나 싶고ㅠㅠㅠㅠ
보현이 입장에서 진짜 너무 혼란스러울수 밖에 없을것 같고...
보현이 말처럼 왜 이제와서 이러는지
왜 보현이가 손 내밀었을땐 다 칼같이 잘라냈는지
돌이킬 수 있을 기회가 많았는데
보현이 말 다 맞다........
이제야 감정 콸콸 터지는 호민 ㅠㅠ
보현이가 원망의 말 하면서 너무너무 우는데 너무 이해됐다.
밖에서 한참 그렇게 이야기하고 거실로 돌아오는데


??이젠 호민이가 울고...
또 거기에서 함께 달래주는 보현이...?
ㅠㅠㅠㅠㅠㅠㅠ
둘다 무너진다 무너져...


예고편을 보니 보현호민 진짜 아침산책하고...
'흔들려서 나한테와' 라고 호민이가 말하는 장면 보고
다음주도 역시나 난리나겠네...싶었다.
최종선택은 과연 서로서로 어떻게 될지
물론 호민보현도..그리고 나머지 출연자들도.
이번주가 마지막 데이트고 여기서 좀 다 갈리겠다 싶었는데 예고편 보니까 다음주에도 아직 남은게 많은것 같다 ㅋㅋㅋㅋ
보현호민 재결합 너무나 응원했었는데
이번주 방송보니까 좀 다시 잘 만날수있을까...
싶긴했다ㅠㅠ보현이 너무 짠하고.
환승연애 드디어 다음주 마지막화....
끝나는거 아쉽고 아까우면서도 결말이 너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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