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리뷰]환승연애 12화-내 최애 보현호민 위주 리뷰

요즘 진짜 푹빠져 환승연애 과몰입장인으로
지내는 중인 나....
환승연애때문에 티빙 못끊는 나....
뒤로갈수록 점점 감정선같은거 뚜렷해지고
얽히고 섥히는거 흥미진진하게 보는중이다.
초반에 보현호민 클립 몇개 보다가 환승연애에
입문하게 된거라,
초반에는 그 둘 재결합 너무 응원하다가 또 중간에
서로 너무 힘들게 무너지는거 보고
아 둘은 안되겠다....싶다가 요즘 또 다시 초반보다
더더욱 보현호민 내적응원하면서 본다.......
이번주 방송도 2시간 23분이나 되는 긴 시간이라,
내가 제일 과몰입하게 만드는
보현호민 위주로 환승연애 12화 리뷰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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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9월 10일 방송 리뷰

환승연애는 늘 방송 초반에 나오는 제목을 방송 후반쯤 되면 와...하고 깨닫게 된다.
틈과 균열 역시나 이번화에 너무 잘 맞는 제목이었다.

지난 주 여자 출연진들이 내 X가 데이트했으면 좋겠는 데이트상대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혜임이가 주휘에 대한 미안함때문에 엉엉 오열하고...아주 서로 불편한 분위기가 막 가득 형성되고...
그 시간들을 보내고 본인들 숙소로 돌아온 보현호민.
호민이는 오늘 자신도 감정소모가 너무 컸다고 하면서 둘이 대화를 시작한다.

어떤사람보다 보현이가 신경쓰인다는 호민 ㅠㅠㅠㅠㅠ
제주도에 오고나서부터
보현이한테 완전 직진하는 중인 호민...
서울에 있는동안은 출퇴근에 바빠
이런 모든 상황을 잘 인식하지 않고 있다가
제주도 와서 민재랑 보현이 보면서
그동안 그었던 선들을 와르르르르 무너트리고 있는 중인것 같다.

그러면서 그건 자신의 마음이니 보현이의 선택을
존중할거고 자신은 자신의 마음을 따를테니
보현이한테 너는 너 하고싶은대로 한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본인 욕심인건 알지만 보현이랑 한번이라도 예전처럼 데이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호민.
그럼 자신의 감정도 더 알게 될 것 같고, 힘들게 꺼낸 이야기라고 말하는데 진짜 내가 다 맘아파ㅠㅠ
이 얘기 하면서 보현호민 사귀던 시절 찍었던 영상들이 몇개 나오는데
왜때문에 내 마음이 다 아련해지는지 알 수가 없다. 그리고 또 눈물흘리는 보현이ㅠㅠㅠㅠㅠ

내가 예전에 잘못한것 같다고 말하면서, 또 한 번 자신을 신경쓰지 말고 보현이 하고 싶은대로 하라는 호민.
그랬더니 자신이 하고싶은건 호민 신경쓰는거라고 말하는 보현.....
처음부터 호민이를 정리 못한 보현이었는데 호민이가 너무 단호하게 긋던 선들 때문에
포기해가던 보현이가...이렇게 돌직구 던지는 호민이한테 어떻게 안 흔들려......
이 장면에서 민재를 생각하면서 안타까워 하는 시청자도 많았겠지만 보현호민파인 나는
민재가 생각나지 않았다고 한다........🙄

아 근데 이때 패널들이 이 영상 보면서 호민이 머리도 내리고 트레이닝복도 입고
너무 불쌍해보인다고 하는 이야기 듣고 빵터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조금 공감..

그리고 보현이는 전날 밤 코코의 선택으로 민재와 데이트를 가는데....
보현이가 액티비티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서프라이즈로 페러세일링이랑 제트보트를 준비한 민재..
ㅋㅋㅋㅋㅋㅋ그런데 보현이는 오후에 주휘랑도 데이트를 가야하는데
아무런 준비도 없이 갔다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물에 젖어버리고.....표정 안좋아지고 ㅋㅋㅋㅋ
민재는 후회했다.
하필 보현이는 이날 아침에 나갈 준비하면서 오늘 화장이랑 머리 잘됐다고 생각했다고 했는데
준비도 없이 쫄딱 젖어버리니 텐션 떨어질수밖에😭
둘은 늘 즐거운 데이트를 했었는데 이 날 따라 완전 보는 내가 다 위기감느꼈다.
보현이가 웃으면서 할 말 다 하는 느낌ㅋㅋㅋㅋㅋㅋㅋ오늘 문자 안갈거라고 하고..
자신이 서프라이즈를 안좋아한다는거 깨달았다고 하고

그 시간 코코랑 데이트하는 호민이. 누나랑 친해지고 싶었다고하며 대화가 시작되지만
급 보현이 얘기로 전개....
호민이를 걱정하는 코코와, 보현이가 민재 이외의 다른사람이랑 데이트 할 기회를 막은게 아닌지 걱정하는 호민.
그리고 호민이의 그런 걱정이 진짜 보현이를 위한거 맞냐며 1도 이해 못하는 표정을 보여주는 코코.
코코는 민재가 지금 보여주는 직진이 너무 잘 하고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호민이한테 왜 너는 보현이한테 데이트하자고 안하냐면서 진지하게 얘기를 계속 들어준다.
진짜ㅠㅠㅠ커플로는 보현호민 너무 응원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코코 진짜 항상 모두에게 너무 좋은사람이야ㅠㅠㅠ

보현이한테 데이트 신청을 하라며, 너의 감정에 솔직해졌으면 좋겠다면서 응원해주는 코코와
그 얘기를 듣고 따뜻함을 느껴서 눈물 흘리는 호민 ㅠㅠㅠㅠㅠ
내가 다 위로받는 느낌이 들었다.
코코 행복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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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에 다시 숙소 내 온실에서 둘이서 이야기 하는 보현이랑 민재.
민재도 보현이랑 데이트에서 자신이 잘못 행동했다는 생각이 있었는지 오전의 데이트에 대해
다시 이야기를 한다.
보현이는 오늘 하루종일 자신은 괴로웠다고 말한다....민재가 조금 속상할 수도 있겠다 싶을정도로?
그리고 민재는 배달온 마라탕을 먹으러 잠시 거실로 나가고, 그사이에 창밖으로 지나가는 호민이를
보현이가 부르게 된다.
여기서부터 또 이미 내 마음 아련.......
보현이가 호민이랑 같이 제주도에 왔던때에
도와주셨던 가이드분이 다시 연락이 왔다면서
호민이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보는 보현이.
그리고 이 온실 공간에서 보현이랑 둘이 더 있겠다고 돌직구 하는 호민~!~!

아 그리고 이때 여기 안에 디퓨저가 있었는데..
보현이가 디퓨저 향이 너무 독하다고 했더니
조금 전 민재는 테이블 반대쪽 끝으로 ㅋㅋㅋㅋㅋㅋㅋ옮겨줬는데
호민이는 그말 듣자마자 아예 저 멀리 밖으로 치워버렸다.
역시 보현이는 호민이가 잘안다 싶었던 장면 ㅠㅠ

오늘 데이트는 어땠냐며 아침에 예뻤다고 말하는 호민.
틈을 안놓치고 들어오기 시작한다. 난리났다.
그러면서 보현이가 다 젖어버려서 힘들었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주며
적절하게 리액션 너무 잘해주는 호민. 물에 빠져 속옷까지 다 젖었다고 하니
😮최악인데? 하면서 감기걸린다며 걱정해주는 호민.......
그리고 이미 호며들어버린지 오래인 나..

물에 젖어 감기기운은 없는지 묻고, 보현이가 괜찮다고 하자
코코에게 쌍화탕 사다주면서 같이 사다줄걸 그랬다면서 이따 사다주겠다고 한다.
편의점 바로 옆이니까 갔다오겠다고 하는데 보현이가 자기도 거기 한번도 안가봤다면서 같이 가자고 한다.
보면서 보현이도 같이 가고싶은 마음을 좀 보여주려고 하는 작은 대답?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말을 들은 호민이가 내일아침에도 같이 나가자면서 바다도 보자고 한다ㅠㅠㅠㅠㅠ
코코한테 들은 조언의 효과가 보이는듯?했다.
그리고 그 모든 제안에 수긍하는 보현.
이 때 패널들 반응도 난리난다 ㅋㅋㅋㅋㅋㅋㅋ휴 어렵다..
이제 마음이 급해지는 호민 그래서 마음먹고 흔들기 시작하는 호민. 그리고 흔들리는게 보이는 보현.

각자 오늘의 데이트 이야기를 좀 더 하면서...코코랑도 보현이 얘기만 했다는 호민.
그러면서 코코랑 이야기를 해보니, 아직 보현이한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는걸 알았다는 호민이ㅠㅠㅠ
그리고 그런 호민이가 너무 힘들어보이고 흔들리는게 보였다는 보현이.

그러면서 돌직구를 또 한번 더 와장창 던지는 호민이ㅠㅠㅠㅠㅠㅠ
'민재형이 널 채가기전에' 라는 말이 뭔가 참 솔직하고도 마음에 꽂히는 말이었다.
그리고 보현이는 호민이가 갑자기 이렇게 행동하는게 좀 의아하게 느껴진다고 이야기 하면서도...
그 제안 염두에 두겠다면서 웃으면서 말한다.
그리고나서 둘이서 한참 서로 말없이 눈을 바라보는데
그냥 그 둘은 눈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느낌?
여기서 또 한번 내가 다 아련했다 우에엥
자신한테 미안할 일이 생기더라도 너는 너의 선택을 하라며 보현이에게 이야기 하는 호민.
자신은 최선을 다할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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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방송 후반으로 갈 수록 틈과 균열 완전 드러난다고 느껴졌다.
보현이는 호민이랑 제주도 와서 몇번 둘이 대화하면서
조금씩 흔드는 호민이에게 조금씩 흔들려가는게 보이던 참이었고,
이 날 마침 민재와의 데이트가 잘 되지 못했었고 그로 인해서 민재도 보현이도 기분이 좋지 못했고,
그 틈에서 호민이는 계속해서 직구를 던진다.
틈이 얼마나 커질지 균열이 얼마나 커질지, 아니면 그 모든게 얼마나 다시 채워질지?
다음주 방송 빨리 봤으면 좋겠다.
예고편 보니까 환승연애 13화에서는 모두가 서로 자신의 X와 데이트 하는것 같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호민이랑 보현이는 자연스럽게 옛날의 데이트 시절을 익숙하게
떠올리는 것 같았다. 금요일까지 현기증 좀 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