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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신용산술집]소월-안주맛집 분위기맛집의 신용산 와인바/삼각지 맛집

by 롱링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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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용리단길에서 저녁먹고 2차 갈 곳을 즉석으로 찾다가 예약되는곳으로 급 발견한 용리단길 와인바 소월! 

정확히는 완전히 용리단길에 위치한건 아니고 삼각지역 앞에 위치한 와인바라서 우리처럼 용리단길에서 식사 후 2차로 이동하기 좋은 위치다. 

삼각지 와인바, 신용산 와인바로 정말 추천하는 소월! 안주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은데다가 직원분들도 무척 친절하셨던 곳이다. 

 

 


📌기본정보

  • 영업시간: 월~금 18:00~01:30 / 토~일 18:00~02:00  
  • 네이버 예약 가능
  • 외부 화장실(상가 공동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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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및 메뉴소개

용산파크자이 1층 상가에 위치한 소월! 실외에도 2인석 테이블이 1개 마련되어 있었다. 정말 정보 없이 급 방문한곳이었는데 창밖에서부터 바로 느껴지던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방문하기 한 30분전쯤? 친구가 예약해줬는데 이렇게 바로 예약자 이름을 써서 테이블에 올려져 있었다. 귀엽고 따뜻해...❤

메모에 외부화장실 비밀번호도 적혀있어서 한쪽에 잘 보관해뒀었다. 

 

 

우리는 테이블3개를 붙여서 6인석으로 마련되어 있었고, 그 뒤로 4인 테이블, 그리고 창가의 바형식 좌석과 주방에 바로 붙은 바좌석등으로 마련되어 있었다. 그래서 전체적인 규모는 크지않은 곳! 영업시작하는 6시로 예약하고 간건데 우리가 들어간 이후로 손님들이 금방 꽉차는걸 보니 예약안하면 우리 못갔을뻔 했다.....

우리의 자리 뒷쪽 벽으로는 대형 스크린도 걸려있어서 분위기에도 한몫했다 ㅎㅎ

 

 

<신용산 소월 메뉴>

소월 메뉴

신용산 와인바 소월 메뉴~!~! 와인바치고 와인이 많은편은 아니고 안주도 많은 편은 아니다. 그치만 하나하나 결론적으로는 정말 마음에 들었던 알찬구성이라고 보면 될것 같다. 그리고 와인바치고 가격도 비싸지 않은편이라서 가성비까지 좋던곳.

일단 안주는 토마토파스타, 살치살 스테이크, 치즈&크래커 이렇게 주문했고 와인은 좀 달달한 느낌으로 추천을 부탁드렸다. Victoria Tawny와인이 포트와인이라 당도 자체로는 가장 달지만 첫번째 와인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셨다(우리 한병 이상 먹을거 아셨나...). 평소에 포트와인을 좋아하지만 이날은 직원분의 말씀에 따라서 추천해주신 Chateau joinin 와인을 먼저 시켜보기로 했다. 

 

테이블에는 요렇게 조명이 올려져있었는데 매장이 어둑어둑한 분위기였기 때문에 이 조명의 밝기가 꽤나...중요했다 ㅋㅋㅋㅋ예쁨과 실용성을 다해버린 조명!!!!

 

먼저나온 와인! 직원분 말씀처럼 깔끔하게 즐기기 좋은 맛이었고 아무래도 포트만큼의 단맛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나름 달달한맛에다가 새콤한맛도 더해져 있었다.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맛이 좋아서 직원분 말씀처럼 첫번째 와인으로 먹기 좋을 것 같았다. 

 

 

토마토파스타(16,000원)

먼저 나온 토마토 파스타. 소스에 건더기도 많이 들어있고 전체적인 간이 너무 좋아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 밥을 못먹고 합류한 친구때문에 시킨 메뉴였는데 밥먹고 온 우리(특히 나) 열심히 먹었네...

 

치즈&크래커(14,000원)

와인바에 가면 치즈는 꼭 시켜야 하는 나...크래커랑 올리브는 모자르면 더 주신다고 하셨다! 그래서 나중에 각각 1번씩 더 받았었고 아무튼 치즈는 여러가지로 섞여 구성되어 있었다. 과일치즈, 갈릭차이브 맛같은 치즈..? 할라피뇨치즈 등등 전부 맛있게 알찬 구성의 치즈들. 

 

 

살치살 스테이크(27,000원)

이것도 식사 못한 친구를 위해서 골랐던 메뉴. 직원분 얘기로는 우리가 다섯명이라 고기를 조금 더 넣어주셨다고 했다. 약간 붉은빛 있는채로 구워져 나왔었는데 더 익히길 원하면 얘기해달라고 하셨지만 우리 입맛에는 딱이던 굽기였다. 

홀그레인머스터드 소스도 너무 맛있었고 개인적으로는 저 구운 호박이 아주 내취향이었다.....

 

 

분명히 저녁도 가득 먹고 왔지만 빠르게 해치워진 와인과 안주들....그래서 그 다음으로는 빅토리아토니 포트와인을 시켰다. 새 와인을 주문했더니 잔도 귀여운것으로 바꿔주셨다. 포트와인답게 달달하고 약간 꾸덕한 느낌의 와인이었다. 포트와인은 언제나 옳아...❤

 

 

베이컨 김치 치즈말이(13,000원)

그렇게 안주도 똑 떨어져서 추가 주문한 베이컨 김치 치즈말이. 이것도 우리 인원에 맞춰 2갠가 더 넣어주셨다고 했었다ㅎㅎ 아무래도 베이컨+김치+치즈의 조합이라 짠짠조합맛 답게 흰밥이 생각나는 맛이었다 ㅋㅋㅋㅋㅋ밥반찬으로 먹어도 너무 맛있을것 같던 안주. 맛은 있는데 단점은 식기 전에 먹어야 해서 금방 사라져버린다는 점(?)

 

 

라면(5,000원)

그래서 국물땡긴다~이러고 또 추가주문한 라면. 라면 주문할때는 치즈랑 계란 넣는거 가능한데 어떤걸 원하는지도 물어보셨다. 이런 세심한것까지 취향 반영이 되다니 아주 맘에들었다. 우리는 계란만 추가해서 주문! 

통후추 갈린게 가득 들어있는것 같던 라면. 칼칼하니 너무 맛있게 먹었다. 그렇게 남은 안주도 와인도 전부 다 털고 나온 소월.....🤣

 

 


아무튼 간만에 또 마음에 드는 와인바를 발견해서 기분좋게 했던 신용산 와인바이자 삼각지 와인바인 소월. 

용리단길은 워낙 늘 사람이 너무많고 웨이팅이 길어 미리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주말 저녁엔 엄두가 안나는 곳이 많은데 소월은 용리단길에서 살짝만 벗어난곳임에도 훨씬 평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서 참 좋았다. 

안주맛집 분위기맛집에다가 친절까지 갖춰지고 단체석도 가능한 신용산맛집이다. 재방문의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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